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 3화 줄거리 / 4화 예고 정보

닥터 차정숙 3화는 정숙이 우여곡절 끝에 구산대병원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에 합격을 합니다. 이후 정숙이 불편한 승희는 정숙을 외과로 보내버리고 더해서 로이킴까지 간담췌외과로 와버립니다. 이에 인호는 혼란 그 상태에 빠져버립니다.

닥터 차정숙 정보
장르 : 가족 메디컬 드라마
채널 : JTBC
방영시간 : 매주 토, 일요일 10:30분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닥터 차정숙 3화 줄거리 / 리뷰

닥터 차정숙 3화는 인호가 자신의 불륜녀 승희와 정숙이 같은 병원에 있는 것을 보고 끝난 2화의 장면에서 정숙이 구산대 전공의 면접을 보던 장면으로 바뀌어서 시작합니다.

늦게나마 다시 의사고 되고 싶어 지원하게 된 면접장에서 대체적으로 시선은 좋지가 않았습니다. 거기다 건강과 나이를 들먹이며 얘기하는 것을 보니 거의 불합격은 당연지사인 것 같았습니다. 아들 정민과 같이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아들 역시 엄마가 수술 후 몸이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 힘든 의사생활을 하며 건강이 악화될까 봐 우려하죠.

면접을 보러 온김에 정숙은 승희를 찾아가 인사를 건넵니다. 정숙은 승희에게 자신이 레지던트 면접 본 것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승희는 남편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비아냥댑니다. 정숙은 남편도 어차피 너랑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거 말하지 않았다고 해버리자 승희의 입이 쑥 들어가 버립니다. 당연히 면접결과는 불합격이죠. 뒤숭숭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때마침 합격 통보를 받아 버립니다. 이유는 원래 내정되어 있던 사람이 이별 후 갑자기 군입대를 해버리는 바람에 대기번호 0번이던 차정숙이 합격을 한 것입니다. 합격한 정숙은 레지던트들과 친해지려고 각종 신조어를 써보지만 그 신조어가 자신에게만 신조어일 뿐 진짜 분위기 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한편 남편 서인호는 정숙과 승희가 같은 병원에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미쳐 버릴 노릇이고 거기에 더해 승희는 계속해서 정숙을 병원에 나오지 못하게 하라고 인호를 들들 볶습니다. 설상가상인가요? 로이킴이 구산대 병원 간담췌외과 과장으로 오게 됩니다. 둘이 만난 자리에서 인호는 로이킴에게 정숙이 병원일을 포기하게끔 만들어 달라하지만 오히려 로이킴은 정숙의 편이 되어 응원을 하겠다 해버리죠. 묘한 기싸움입니다. 정숙이라는 존재가 너무 눈에 가시였던 승희는 정숙을 인호가 교수로 있는 외과로 파견 보내 버립니다. 이렇게 하여 같은 과에 아들과 엄마 그리고 아빠가 다 모여버렸습니다. 그런데 가족 중에는 정숙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사람이 아들 정만뺴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는 정숙이 병원일을 하게 되면서 집안 살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잔소리하고 딸이라는 애는 고3인 자기를 제대로 케어해주지 않는다고 투덜거리고 남편 인호는 정숙이 병원일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온갖 꼬투리를 잡아가며 들들 볶습니다.

외과 회식자리에서 다른 의사들이 인호의 절제된 모습과 자기 관리를 잘하는 그런 일등남편이라는 소리에 정숙은 그 자리에서 빵 터져버려 계속 웃어버립니다. 그러다 질문은 정숙에게 향했는데 20년의 세월 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병원생활을 하냐고 남편분은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묻자 정숙은 죽었다는 대답을 해버립니다. 이에 팩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놀라며 3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