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은 20여 년간 전업주부로 지내던 차정숙에게 심경의 변화를 주는 큰 사건이 생깁니다. 이를 계기로 다시 레지던트 1년 차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차정숙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장르 : 가족 메디컬 드라마
연출 : 김대진, 김정욱
출연진 :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채널 : JTBC
방송시간 : 매주 토/일요일 오후10:30 (12부작)
스트리밍 : NETFLIX(넷플릭스), TVING(티빙)
등장인물(출연진)
차정숙 :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한 가정의 평범한 주부로 살아온 그녀가 한 사건을 계기로 20년 전 포기했던 레지던트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서인호 : 정숙의 남편으로 극도로 예민한 성격에 1년 365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완벽주의자이다.
최승희 : 서인호의 첫사랑이다. 서인호와 차정숙의 갑작스런 결혼으로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로이킴 : 해외 입양아 출신으로 뉴욕에서 잘나가던 외과의사였지만 충동적으로 한국의 병원으로 옮겨온다. 정숙과는 의사와 환자로 첫 만남을 가졌지만 후에 정숙의 대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한다.
닥터 차정숙 1회 2화 줄거리
병원 원장인 친구를 만나러 가서 의사면허가 아깝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내심 불편한 마음으로 병원을 나와 버스를 탑니다. 정숙이 탄 버스에서 갑자기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고 누가 여기 의사분 없냐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내가...의산데...라고 말해버립니다. 하지만 20여 년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정숙은 손도 벌벌 떨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자신에 대해 혼자 자괴감에 빠집니다. 며칠 뒤 남편의 선글라스를 사러 간 백화점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간수치 3600에 달하는 급성간염에 걸려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남편 인호가 간이식이 가능했지만 인호는 애심(정숙의 시어머니)의 반대를 핑계 삼아 기다리기만 하는데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정숙의 친정엄마는 조카 종수에게 가서 간이식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간이식 전날 종수의 와이프가 나타나 수술을 못하겠다 하여 긴급한 상황에 다행히 교통사고로 뇌사자가 된 분의 간이식을 받게 됩니다.
남편 인호는 결국 간기증을 포기한 남편의 배신에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납니다. 퇴원한 정숙은 몸이 온전치도 않은 상태에서 가족들을 위해 전업주부로써 최선을 다했지만 가족들의 무심한 태도에 결국 서운함이 폭발하고 맙니다. 가족들에게 소소한 반항과 그동안 하지도 않던 사치도 막 해보지만 정숙의 마음은 공허하기만한데요.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던 공허함이 아들의 방에서 레지던트 모의고사 문제집을 보고 그동안 잊고 지내던 의사의 꿈을 다시 떠올립니다. 나이와 건강문제를 이유로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래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한 결과 심지어 아들보다도 높은 점수로 합격하게 됩니다. 레지던트 지원서에서 전공과 선택을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친구 승희가 있는 가정의학과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면접에서 결국 나이와 간이식수술이 걸림돌이 되어 면접에서 불합격합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다음 날 인호는 병원에 출근한 정숙을 보게 되는 장면으로 2화는 끝이 납니다.
닥터 차정숙 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