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14화는 덕례가 인호의 불륜사실과 외방자식의 존재까지 알아버립니다. 정숙은 부모의 일 때문에 딸 이랑이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서인호와 소송을 해서라도 이혼을 하려고 결심합니다. 한편 정민은 뜬금없이 입대를 결심하게 됩니다.
목차
닥터 차정숙 14화 줄거리 리뷰 15화 예고
14화 줄거리 리뷰
가족들의 외식자리에서 박교수의 아내가 애심의 머리채를 잡고 애심의 집안일에 대해 모두 말해버리는 바람에 정숙의 엄마 덕례는 인호의 불륜사실과 외방자식의 존재까지 알아버렸습니다. 집으로 불려 온 정숙과 인호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대화를 하던 도중 덕례는 자신의 담당교수가 인호의 불륜 상대인 것을 알고 바로 퇴원을 하기 위해 구산병원으로 향합니다. 덕례가 퇴원을 위해 짐을 싸고 있고 정숙은 기를 쓰고 이를 말리려 합니다. 이렇게 엄마를 말리고 있던 정숙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옵니다. 통화의 내용은 혈전이 생겨 뇌경색으로 이어질 상황이라 긴급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었죠. 이에 덕례는 긴급수술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혈전 용해는 잘 되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덕례의 만성병은 해결이 되지 않았죠. 이런 상황에서 퇴원을 하려는 덕례를 정숙은 눈물로써 저지를 합니다. 그리하여 결국 퇴원은 말릴 수 있었고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한편 정숙의 딸 이랑은 병원으로 승희를 찾아옵니다. 은서와의 다툼으로 은서를 다치게 한 일을 사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조건을 겁니다. 자신도 미대를 포기하는 대신에 아빠 서인호와 헤어져 달라고 하죠. 덧붙여 할머니 치료를 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승희의 방에서 나온 이랑은 외할머니 덕례의 병문안을 갑니다. 잠시 후 정민과 이랑은 아픈 할머니를 위해 케이크와 선물까지 준비를 하여 아픈 할머니를 위로합니다. 이 상황을 몰래 지켜보던 인호지만 차마 그 자리에 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덕례의 담담교수인 승희는 이랑이의 부탁 때문인지 의사로서의 사명감인지 모르지만 덕례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다가 큰 도움이 될 만한 연구결과를 찾아내고 덕례의 병명은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미국의 시카고 유학시절 알고 지내던 동료의사와 화상통화로 치료방법까지 알아내게 됩니다. 이 치료법으로 덕례의 상태를 많이 호전이 됩니다. 결국 정숙의 덕례의 치료에 대해서 승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때 승희는 이랑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정숙에게 알리고 자신들의 일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며 이랑의 아픔을 전하게 됩니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자식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자 정숙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혼서류를 들고 서인호의 방으로 찾아가서 이혼하자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찌질한 서인호는 절대로 이혼할 수 없다며 이혼하고 싶으면 소송을 하려고 해버립니다.
계속되는 이혼 요구에 스트레스를 받던 인호는 본능적으로 승희와 자주 가던 포장마차를 찾아가는데 때마침 승희 역시 홀로 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승희와의 술자리에서도 역시나 꼴 보기 싫은 모습의 끝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인사불성이 된 서인호. 결국 자고 일어나 보니 동네 길바닥이었습니다. 이렇게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들어간 인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숙의 이혼 소송장입니다. 그리고 애심의 남자친구라던 박교수는 연락이 닿지를 않습니다.
치료가 잘 마루리 된 덕례를 자신을 치료해 준 승희를 찾아갔습니다. 승희에게 병명도 모르던 자신의 병을 고쳐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와 한 장의 편지를 건네는데 그 내용은 딸에게 부끄러운 엄마가 되지 말고 항상 당당한 엄마가 되라는 내용입니다. 호통을 치며 머리채를 잡아도 부족하지 않은 사위의 불륜녀에게 마치 자신의 딸을 걱정하는 듯한 내용의 편지를 받자 승희는 어린아이처럼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냅니다.
한편 한국의 가족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로이킴은 불안해 정숙에게 동행해 주기를 부탁하고 정숙은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리하여 친가족을 만나러 간 로이킴. 아쉽게도 친모는 돌아가셨고 정말 어이없게도 몇십 년 만에 찾은 가족은 아버지에게 골수이식을 해달라고 해버립니다. 이에 로이킴의 심정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이런 로이킴을 위로하기 위해 정숙은 병원까지 뛰어가자고 제안하여 둘은 한강을 가로질러 열심히 러닝 합니다. 병원으로 돌아온 정숙은 이달의 전공의로 뽑히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습니다. 그렇지만 이혼과 엄마의 병, 자식에 대한 걱정과 레지던트의 무리한 생활 때문인지 화장실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고 각혈을 하면서 14화는 마무리됩니다.
15화 예고
화장실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피를 토한 정숙. 그녀는 무리한 생활로 인해 또다시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처음 간이식을 받을 때와는 다르게 서인호와 로이킴이 서로 간이식을 해주려 하는데 6월 3일 방영되는 15화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예측해보는 15화 16화 예상
- 차정숙 : 차정숙은 인호와 사별하고 아들 정민과 딸 이랑이 그리고 며느리 전소라와 행복한 생활을 만끽할 것 같습니다.
- 서인호 : 이혼을 막기 위해 정숙에게 간이식을 해주고 갑작스런 건강 악화와 합병증 등으로 죽게 될 것 같습니다.
- 최승희 : 딸 은서와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거기서 자리를 잡으며 은서에게 당당한 엄마가 될 것 같습니다.
- 로이킴 : 가족을 찾아지만 가족과는 왕래가 없을 것 같고, 정숙의 친구 미희와 왜인지 모르게 잘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전소라와 서정민 : 이것은 무조건인데 둘은 결혼해서 행복한 생활을 합니다. 전소라에게 꽉 잡혀 사는 정민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