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13화는 이혼을 선언한 정숙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이혼만은 안된다는 인호입니다. 이런 정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 보지만 정숙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한편 정숙의 엄마 덕례가 아파서 입원을 하게 되고 승희가 주치의가 됩니다.
목차
닥터 차정숙 13화 줄거리 14화 예고
정숙의 이혼 선언을 듣고 코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인호. 하지만 그것은 결국 연기에 불과하였고 이후 정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해보지만 이미 정숙의 마음은 확고한 듯합니다. 평소 몸이 좋지 않던 덕례는 결국 구산병원에 입원을 하고 주치의로는 승희가 배정되었습니다.
13화 줄거리 리뷰
시아버지의 제사가 끝나고 집 정리를 모두 마친 정숙은 인호와 둘만 있는 자리에서 이혼을 하자가 선언합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듯 한 인호는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진짜인 것 같아 당황한 정숙은 이랑에게 119에 신고를 하라며 응급조치를 하려는 찰나 인호의 연기였다 사실을 알아차리고 찬물을 한 바가지 부어 버리려 하자 인호는 갑자기 정신을 차립니다. 이혼을 선언한 정숙에게 인호는 무릎까지 꿇어가며 이혼만은 안된다며 자신의 잘못을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싹싹 빌지만 이미 정숙의 마음은 확고한 듯 보입니다. 병원에서 아들 정민에게는 엄마의 마음을 돌리는데 힘써 달라고 말하는데 정민은 별로 그럴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한편 로이킴은 정숙과의 대화자리에서 죽은 지선(카라 강지영)의 부모에게 자신이 어떻게 해서 죽게 되었는지를 충분히 설명하여 결국 소송을 하지 않는다는 결과까지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정숙은 지선의 부모에게 '같은 부모로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까지 전해 듣게 됩니다. 로이킴은 정숙에게 정기검진 날짜가 지났다면서 멘트를 던지는데 '빨리 와요. 나한테로"라며 은근 고백 비슷한 말을 하네요.
병원에서 다시 만나는 승희와 인호입니다. 인호는 승희에게 미안하다며 헤어질 것을 애기하지만 승희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의료사고를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인호를 모두 용서하겠다며 자신의 딸 은서에게도 그런 상황이 생기게 되면 정민에게 했던 것처럼 해달라고 하죠. 승희는 결국 인호가 이혼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계속 기다리겠다는 뜻을 전합니다.
소송까지 휘말릴뻔한 정민은 다행히도 일이 잘 수습되었는데 병원 사람들은 정민을 볼 때 마다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다' 똑같은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말하자 이에 욱해버립니다. 이 모습을 본 소라는 역지사지가 잘 되는 인간이라며 이래서 내가 널 좋아한다고 하죠. 그러면서 따라오라고 합니다. 둘은 어디 창고 비슷한 데로 들어가서 뜨거운 키스를 하는데 정민을 본 정숙이 정민을 따라가다가 둘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당황을 합니다.
한편 간병인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덕례의 전화를 받은 정숙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그날 저녁 엄마의 집을 찾아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많이 아파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로 병원에 입원을 시킵니다. 장모님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인호는 또 가식적인 행동들을 계속하는데 이런 모습이 오히려 정숙에게 더 꼴 보기 싫어 보입니다. 모든 검사를 해보지만 덕례의 병명이 명확히 나오지가 않습니다. 검사 소견으로는 특별히 어디가 이상이 있지가 않았던 것입니다. 담당 주치의로는 승희가 나타납니다. 이에 불안했던 정숙은 과장과 승희에게 담담 의사를 바꿔달라고 하지만 승희는 그럴 뜻이 없어 보이네요.
인호는 덕례를 통해 정숙의 마음을 돌려보려는 것일까요? 그동안 자신이 많이 소홀했다며 가족들 전부 모인 식사자리를 가집니다. 여기서 또 인호의 개념 없는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고기를 굽는 식당에서 머니건으로 돈을 뿌려대는 인호는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그렇지만 덕례는 고맙다며 무안해할 인호를 위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런데 이 식사자리에서 드디어 터질 것이 터지고 맙니다. 정숙의 시어머니 애심이 만나고 있는 교수라는 남자친구가 이 식당에서 어느 여자와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아는 척을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던 여자는 교수라는 사람의 의 부인이었고 애심은 불륜녀 취급을 받으며 머리채를 잡히고 맙니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온 가족이 달려오는데 여기서 교수의 부인이 인호의 불륜 사실과 외방 자식까지 있다는 소리는 해버립니다.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덕례의 표정의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황당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온갖 표정이 다 담겨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런 난리통에 승희는 딸 은서와 함께 식당으로 들어오는 장면으로 13회는 끝이 납니다.
14화 예고
인호와 승희의 불륜사실을 알아버린 덕례는 퇴원을 하겠다며 짐을 싸지만 이를 울며불며 말리는 정숙입니다. 덕례의 명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의외의 인물이 덕례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게 됩니다.
앞으로의 예측들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닥터 차정숙 13화가 끝이 나면서 나오는 새로운 예측들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13회 초반부에 이혼선언을 하는 정숙 앞에서 코피를 흘리던 인호에 대한 예상들인데요. 인호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예측들 중 하나이지만 인호의 건강이 좋지 않고 정숙 또한 무리한 레지던트 생활로 인해 간에 무리가 가서 다시 간 이식을 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숙에게 인호가 간이식을 해주고 그 이후 건강이 악화되어서 죽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13화까지 방영이 되었지만 아직 남은 3회의 내용에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저는 정말 예측을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로이킴의 가족에 대한 추측과 승희의 딸 은서에 대한 추측들 모두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나머지 회차에서 이 모든 것이 밝혀질지에 관심이 갑니다. 과연 어떤 예측이 맞는 것일까요? 등장인물들의 마지막 결말 정말 궁금해집니다.